[시선뉴스] 뿌연 대기환경 탓에 맑은 하늘 한 번 제대로 보기가 힘든 요즘. 중국스모그와 미세먼지가 합쳐지면서 현대인들의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문제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스모그에는 카드뮴이나 납 같은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와 심혈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스모그가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중국스모그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팀은 임신한 쥐를 베이징 스모그에 19일간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쥐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50% 높아지고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져 비만율이 올라갔다.

▲ 출처/픽사베이

이러한 중국스모그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집으로 돌아와 손,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평소에 먹어두는 것도 좋은데 해당되는 음식으로는 쇼가올, 겐게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생강, 비타민C와 아스타제라는 성분이 함유된 무, 사포닌이 풍부한 전체식 홍삼, 루테올린이 함유되어 있는 배 등이 있다.

중국이 석탄과 자동차를 사용하는 한 우리는 중국스모그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중국스모그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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