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과민성방광염이란 일종의 배뇨장애로 방광의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요의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염증성 질환인 방광염과는 다른 것으로, 뚜렷한 질환이 없음에도 방광의 근육이 과도하게 반응해 참을 수 없는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배뇨장애가 지속되면 우울증, 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 기능을 약화시켜 신부전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과민성방광염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 등을 통해 기초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출처/픽사베이

또한 과민성 방광염을 야기 시킬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탄산, 알코올, 매운 음식 등은 방광을 자극하고 옥수수 수염차, 수박, 오이, 참외처럼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근, 은행, 전체식 홍삼, 호박씨 등은 방광의 기능에 도움을 주거나 면역력을 높여 방광을 건강하게 해 준다.

과민성방광염은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해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이러한 과민성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멀리하고, 방광에 좋은 음식을 가까이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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