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ㆍ24 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했다.

안 전 교수의 측근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가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4월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안 전 교수는 귀국 후 그동안 정리한 입장과 그 밖의 자세한 말씀을 본인이 직접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 전 교수는 노원병 지역구 의원이던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와 함께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표는 최근 '안기부 X파일 사건' 유죄판결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한편, 안철수 전 교수는 노원병 출마를 위해 두달 여 기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오는 1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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