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자유로서 오토바이 질주하던 대학원생 참변

[시선뉴스 문선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1월 3일에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에서 질주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로 숨졌습니다.

자유로는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자동차 전용도로로 대학원생 전 씨가 몰던 1300cc 오토바이가 서울을 향해 달리다 도로 옆 지하차도 난간에 부딪쳤습니다. 전 씨는 그 자리에 숨졌으며 뒤에 탔던 25살 정 씨는 충돌 직전 뛰어내렸지만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는 지하차도를 만들면서 가로등이 사라져 어두운 길이었으며 커브길을 보지 못하고 옆으로 빠지면서 일어났씁니다. 한편, 오토바이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것은 불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