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강모(33)씨에 대해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부산 동래구 아버지(60)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맥주병으로 아버지의 목을 찌르고 둔기로 머리를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이날 가정불화로 별거 중인 아버지가 평소 술에 취해 가족들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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