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옛말에 ‘잠이 보약이다’는 말이 있다. 이는 잠만 충분히 자도 하루 동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뜻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숙면이 그저 꿈같은 얘기로만 들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잠이 오지 않을 땐 독서를, 낮잠은 불면증 악화시켜

불면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억지로 자려고 고군분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지 않는 잠을 기다리며, 이불에서 뒹구는 일은 오히려 불면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잠이 오지 않으면, 가볍게 책을 읽으면서 잠이 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낮잠을 30분 이상 잘 경우, 불면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 픽사베이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은 피해야

간혹 불면증 환자 중에 와인이나 맥주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알콜 섭취는 다음 날, 극심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일으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커피, 초콜릿 등은 각성 효과로 인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수박이나 음료수 등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화장실 가느라고 잠을 깨워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불면증 예방에 좋은 칼슘

치아와 뼈 성장을 돕는 영양소로 알려진 칼슘은 불면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칼슘은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해 불면증 증상을 완화한다. 천연 칼슘은 보통 시금치, 치즈, 멸치 등으로 섭취할 수 있고 급할 경우에는 보충제 등을 통해 섭취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불면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올바른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잠을 잘 자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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