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1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케시마의 날을 강행한 일본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3.1절을 기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강력하게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22일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강행해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일본의 침략만행에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며 "더 이상 일본의 만행은 용납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이어 "정부가 일본의 만행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침탈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3·1절을 기해 14만 담배 소매인들을 중심으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연맹에 따르면 이번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는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단 등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골목상권연맹 관계자는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독도침탈 행위를 중단할 때가지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등 모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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