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0월 25일 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각종 연설문 등이 최순실씨에게 유출된 것을 두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5일 대국민 사과문을 긴급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최순실씨는 과거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덧붙였습니다.

▲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위키피디아,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지]

2. 섬-벽지서 산모, 신생아, 노인 돌보는 가족 정부 지원
앞으로 섬이나 벽지에서 산모, 신생아, 노인을 돌보는 가족은 정부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서비스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는 꼭 필요하지만, 민간 기업들이 저수익성 때문에 참여하지 않는 복지서비스를 말합니다.

3. 중국 정부, “유커 20%이상 줄이도록”
중국 정부가 어제 유커의 숫자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이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에 한국의 관련 기관과 업계는, 중국의 이번 결정이 사드의 한국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라는 우려와, 저가 관광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일 가능성을 두고 분석 중입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유커 598만 명이 한국에서 쓴 돈은 모두 139억 달러로, 우리 돈 15조원에 해당하는데요. 유커 20%가 감소하면 약 3조원의 관광수입이 줄어들어,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방탄소년단 ‘쩔어’ 뮤비 1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쩔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쩔어’는 지난해 6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1’의 수록곡인데요, 강렬한 일렉트로닉 힙합 사운드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 2집 '윙스'로 '빌보드 200' 26위, 영국 앨범차트 62위에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고/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고종황제가 독도 수호 의지를 알리기 위해서 제정한 날인데요. 대한민국 영토로서 동해에 우뚝 솟아있는 독도를 비롯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상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퇴근길 되길 바랍니다. 시선뉴스 이유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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