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8일부터 3·1절 새벽까지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단순 자동차 불법개조 운전자와 무면허 운전자 등 3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난폭운전자 31명, 굉음유발자 11명 등 290명에 대해서는 통고 처분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위해 전국적으로 총 6574명의 가용경력과 순찰차, 사이드카 등 3618대 차량을 동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집단 폭주행위 자체가 없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국경일 폭주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강화 등 경찰의 노력이 폭주족들에게 심리적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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