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계양구)] 굴포천은 인천에서 가장 긴 하천으로 부평동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흘러간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도시 하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하류에선 가을 들녘이 펼쳐지는 시골 풍경으로 모습이 바뀌기도 하는 다채로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
사실 굴포천은 하천이 없던 곳을 인공적으로 파서 물길을 만든 곳이다. 조선 중종 때 지방에서 강화도로 물건을 운반하는 배가 물살이 쎈 손돌목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굴포천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굴포천은 사람들이 만든 하천이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하천에 속한다.
하천 주변으로는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하고 하천 내에서 붕어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느 자연 하천 못지않은 자연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메뚜기, 여치, 사마귀 같은 곤충들도 쉽게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의 자연생태공원으로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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