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 에디터/디자인 이정선 pro]

육아를 처음 맞이하게 된 초보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방접종’이다. 유아 예방 접종은 그 종류와 횟수가 다양하여 미리 스케줄을 파악하지 않으면 놓치기 일쑤다.
예방접종은 항체가 없는 아이들에게 독성을 제거하거나 약화시킨 항원을 투여해 몸 안에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기에 맞게 접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일정표를 보면 국가예방접종과 선택예방접종으로 나뉘어 있는데 국가예방접종은 국가에서 권장하는 예방접종으로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고 선택접종은 말 그대로 부모가 ‘선택’하는 것이다. 선택예방접종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아이에게 필요한 접종인지 따져보고 현명하게 판단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해줘 보건소와 병원에서 무료로 맞힐 수 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예방접종은 2016년 기준 총 16종이고 일부 백신의 경우 지원 연령이 다르므로 꼭 확인이 필요하다.

각 예방접종별 시기를 알아보자

· 결핵 (BCG, 피내용) : 생후 4주 이내 접종
· B형간염 : 3회 접종 (0, 1, 6개월)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 : 3회 접종 (2, 4, 6개월)
추가 접종 (15~18개월, 만 4~6세)
· 폴리오(IPV) : 3회 접종 (2, 4, 6개월)
추가접종 (만 4~ 6세)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DTaP-IPV) : 3회 접종 (2, 4, 6개월)
추가접종(만 4~ 6세)
·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 1회 접종 (12~15개월)
추가접종 (만 4세~6세)
· 수두 : 1회 접종 (12~15개월)
추가접종 (만 4세~6세)
· 일본뇌염(사백신) : 3회 접종 (12~36개월)
추가접종 (만 6세, 12세)
· 일본뇌염(생백신) : 1회 접종 (12~36개월)
추가접종(12개월 후)
· 파상풍/디프테리아(Td) 만 11~12세 1회 접종
·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만 11~12세 1회 접종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 3회 접종 (2, 4, 6개월)
추가접종 (12~15개월)
· 폐렴구균 : 3회 접종 (2, 4, 6개월)
추가접종 (12~15개월)
· A형간염 : 1회 접종 (생후 12~ 23개월)
추가접종 (6~12개월 또는 18개월 후)
·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 2회 접종(만 11~12세)
· 인플루엔자(Flu) : 사백신 매년 접종
생백신 24개월부터 만 4세까지 매년 접종

국가가 지원하는 예방접종 외에도 의료기관에서 비용을 내고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타 예방접종으로는 결핵(BCG,경피접종) 로타 바이러스(RV) 수막구균(MCV4) 등이 있다. 예방접종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게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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