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플러싱의 한 노래방에서 실종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실종 5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퀸즈 아씨플라자 매장 인근의 플러싱 강에 “여성의 시신이 떠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파악한 결과 실종 신고 접수됐던 한국인 이 모(46)씨로 밝혀졌다.

이 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 21일 저녁 플러싱 메인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여권이 들어있던 가방과 소지품들을 남겨둔 채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5일 만에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점을 보아 살인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만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씨는 이달 5일 한국에서 출발해 그간 퀸즈 플러싱에 머물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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