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야나트립(대표 조연아)은 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트래블 스타트업 어워드(The 2016 Start-up & Innovation in Travel Awards)’ 에서 본선진출을 통과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야나트립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본선진출을 해 미국시장에 이 업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본선진출이 확정된 이 업체를 포함한 7개 업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450명 이상의 여행관계자들과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을 소개했다.

 
야나트립은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한국을 비롯 영어권과 중화권의 개별여행객들 대상으로 향후 서비스를 더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 업체는 You Are Not Alone의 앞 머리 글자를 따 이름을 만든 여행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6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됐고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작년 4월에 법인을 설립 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기존 여행상품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여행사 유통구조를 없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예약시스템을 제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지난 8월1일에 미국 ‘Travel Startups Incubator’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엑셀러레이터 전문 기업 TSI(Travel Startups Incubator)와 계약을 체결했다. 엑셀러레이터란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기업을 뜻한다.

TSI는 3개월간 야나트립에게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자금 조달 등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과 투자지원을 한다. 이후 자금지원과 함께 6개월에서 1년 동안 추가적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현재 이 업체는 어드벤처, 로컬투어, 티켓패스의 3가지 투어타입으로 운영 중이다. 어드벤처 투어타입은 스카이 다이빙, 번지점프 등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하며 로컬투어는 글로벌 여행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다. 티켓&패스는 자유여행의 가장 필수아이템으로 어트랙션 티켓 및 박물관티켓 등이 있다.

여행객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가서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야나트립을 통해서 온라인 쇼핑하듯 쉽게 선택해 현지에서 바우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조연아 대표는 “이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트래블 스타트업 어워드에 우리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거 같아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를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글로벌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는 물론 우리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는 해외 투자자들도 알게 돼 향후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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