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출처/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0월 12일에는 핵 개발 물질을 이란에 몰래 수출하려던 사람이 적발됐습니다.

외국으로 수출할 때는 반드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전략물자인 비플로라이드라는 분말을 목재 방부제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이란에 밀반출한 수출업자를 적발했습니다.

이란의 수입업자는 서방 정보기관이 핵개발 요주의 인물로 지목한 사람으로 수출업자 이 씨또한 지난 해 말 이란에 이 물질 25톤을 수출하려다 국정원에 적발된 전력이 있습니다. 

비플로라이드는 금속표면 세정제를 만드는 데 쓰이는 물질이면서 동시에 우라늄을 농축할 때 필요한 촉매제이자 맹독성 사린 가스의 원료입니다. NSG, 핵 공급 그룹이 국가 간 거래를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에 외국으로 수출할 때는 반드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전략물자입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