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입니다. 특히 환절기로 감기 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출처 - pixabay

① 감기/비염 증상
- 비위 소화기의 기운이 약하면 위장병 증상이 생기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하루에 5시간은 숙면을 취해주어야 하고 머리를 최대한 맑게 해줘야 합니다. 공부 중 잠깐이라도 산책을 통해 맑은 산소공급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온도변화에 적응하기 쉽도록 여러벌의 옷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평소 자주 손을 씻고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야하며, 증상이 심할 때는 콧속 점막이나 구강 점막을 생리식염수로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② 불면증
긴장이 가속화 되면서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커피나 대중화 된 에너지 드링크 등의 섭취는 학생들의 밤잠을 더욱 설치게 만듭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집중력 저하로 공부까지 방해할 수 있으며, 특히 카페인의 경우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과다 섭취를 할 경우 속 쓰림과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장을 덜 자극시키는 식사와 소화가 잘 되는 채소류나 발효시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은 당연히 피해야 하며 지금부터라도 아침밥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③ 볼거리
볼거리는 볼거리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전염병으로 흔히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 또는 지속적인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노출돼 신체저항력이 떨어진 성인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약 14~18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미열, 두통, 오한, 권태감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데, 초기증상 발생 48시간 후 귀밑샘이 붓기 시작하고 점점 증세가 악화돼 2일 이내 목부위를 포함해 부기가 귀 앞쪽으로까지 확대되 입을 벌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치될 때까지 타인과 접촉을 금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임상증상 발생 후 5일간은 접촉을 차단해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잠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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