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령 임산부 또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위험 임산부들도 늘고 있다.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임산부와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것으로 실제로 30대 이후에 출산하는 여성은 각종 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2~4배 높아지게 된다.

특히 그중에서도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큰데, 임신중독증은 임산과 관련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혈류가 엄마와 태아 모두에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심하면 태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적절한 체중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비만은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비타민C가 임신중독증의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픽사베이

미국 워싱턴대학 장 쿠이린 박사는 비타민 C를 충분히 복용한 임산부와 그렇지 않은 임산부 총 400여 명을 추적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먹은 임산부는 먹지 않은 임산부와 비교해 임신중독증 발생 가능성이 25%에 불과했다.

때문에 천연 비타민C를 잘 복용해야 하는데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피망, 브로콜리, 파인애플, 유자, 레몬, 오렌지, 케일 등의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잘 섭취하면 임신중독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고위험 임신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너무 많이 늘지 않도록 하고 체내에 비타민C 수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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