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과 두피, 등, 엉덩이, 가슴 등에 과도한 피지분비가 일어나는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혼동되기 쉬운 피부염이다. 그러나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질환으로 확실한 구분이 필요하다.

호르몬의 영양이 큰 여드름과 달리 지루성피부염은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스트레스나 피로 등 후천적인 영향을 크게 받으며, 면역체계 교란으로 인해 전반적인 인체 기능 및 순환에 장애가 생겨 노폐물과 열이 정체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지루성피부염은 한번 발병하면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강해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평소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유지해 인체 내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출처/픽사베이

더불어 꾸준한 면역력 관리를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노력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사과와 버섯, 전체식 홍삼과 현미, 마늘과 당근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을 단순 피부질환이라 생각해 방치할 경우 홍조나 각질, 진물 등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두피염으로 번지는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체내 면역력을 강화해 질환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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