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은 여성 3대암으로 꼽힐 만큼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유방암은 치료를 위해 암이 발생한 부위를 제거하더라도 타인이 그 사실을 알기 어려운 다른 부위와 달리 ‘여성성의 상징’이기도 한 가슴을 절제해 육체적인 고통과 더불어 정신적인 고통까지 수반한다.

이 때문에 유방암에 좋은 음식에 관심을 갖는 여성이 많은데, 최근 중년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칼슘이 유방암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Lin 박사팀은 45세 이상의 여성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칼슘 섭취량과 유방암 발생 가능성의 관계에 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과 비교해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61%에 불과했다.

▲ 출처/픽사베이

이처럼 효과적으로 유방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칼슘은 우유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멸치, 미꾸라지처럼 뼈째 먹는 생선, 두부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건강의 위협과 더불어 여성의 여성성에 큰 상처를 주는 유방암. 따라서 유방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한편, 유방암이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잊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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