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에서 만난 여성과 모텔에 들어가 여성이 샤워를 하는 동안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에서 만난 여성과 모텔에 들어가 여성이 샤워하는 사이에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A(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7일 스마트폰 채팅에서 만난 B(18)씨와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 들어간 뒤 B 씨가 샤워를 하는 사이 스마트폰과 현금 등 10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어 A 씨를 구치소에 수감하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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