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레이트7

HP가 169달러(약 18만3000원)인 7인치 ‘슬레이트7’을 출시한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3(Moblie World Congress2013)서 25일 공식 발표했다.

HP가 ‘매우 합당한(super-affordable)’ 가격이라고 밝힌 ‘슬레이트7’은 7인치(해상도1024 x 600)에 1.6GHz 듀어코어 Cortex-A9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램은 1GB에 8GB의 저장 공간을 가지고 있고, 300만화소의 후면카메라, VGA급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무게는 약 0.37kg으로 전면 색상은 검정, 뒷면은 회색 또는 빨강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태블릿 최초로 비츠사의 오디오를 장착한 점도 특징이라 할 만하다.  ‘슬레이트7’은 안드로이드4.1 버전으로, HP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는 첫 출시되는 제품이다.

알베르토 토레스 HP 모빌리티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와 사업가들의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HP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갖춘 태블릿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슬레이트7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대중적인 태블릿이다. 이는 업무에 최적화된 엘리트패드와 함께 사용자 경험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HP는 지난해 9월 모빌리티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태블릿 시장을 적극 공략하려는 의도를 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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