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한림)] 새별 오름과 이달봉 사이에 있는 한 그루의 나무. 일명 ‘나홀로 나무’라 불리는 이 나무는 푸른 풀밭 속에 나홀로 서 있는 모습이 기이하면서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사진 찍기로 좋은 관광지 ‘성 이시돌 목장’에서 가까운 새별오름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나홀로 나무는 소지섭이 모델로 나온 카메라 CF에서 나와 ‘소지섭 나무’로 불렸지만 실제로는 이 나무 앞에서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광고에서는 김영갑 박물관에 방문한 소지섭이 김영갑 작가의 새별 오름 나홀로 나무 사진을 보는 장면으로 나온다고 하니, 잠깐 나온 장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찾아온다는 것은 그만큼 광고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나홀로 나무’만 보러 오기에는 아쉽다. 정말 푸른 초원에 서 있는 한 그루 나무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홀로 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긴 하지만 그것만 돌아보고 가기엔 근처에 좋은 곳이 많다. 앞서 소개한 성 이시돌 목장과 더불어 새별 오름 또한 완만한 오름으로 산책하듯 걸어 올라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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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위에서 보는 제주도의 모습도 ‘나홀로 나무’의 모습 만큼이나 장관이기 때문이다. ‘나홀로 나무’를 보러 올 계획이라면 근처 새별 오름과 성 이시돌 목장과 함께 루트를 짜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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