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프로그램 '배우들'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이 방송 2개월 만에 폐지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3월 11일까지 방영하고 종영될 예정"이라며 "무술감독 전두홍 편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추가 녹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저조한 것이 폐지의 이유가 된 것 같다. 동시간대 후속으로는 MBC 스폐셜이 편성됐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놀러와` 폐지에 따른 신설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14일 첫선을 보였다. 당초 MBC는 인기 장수프로그램이었던 `놀러와` 폐지에 따른 논란을 감수하면서도 황신혜 심혜진 등 유명 여배우 8명을 진행자로 내세워 영화에 관심이 높은 성인남녀를 주시청층으로 삼아 정성을 다한 프로그램이라고 내세웠다.

첫 회 시청률 4.1%(닐슨 코리아)로 출발을 알렸지만 2회에서 2.3%로 급락, 평균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면서 성적은 저조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3월 11일부터 `배우들` 대신에 MBC 스페셜이나 파일럿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청자 반응에 따라 이 프로그램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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