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5년의 임기를 마치고 24일 오후 청와대를 떠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정상외교 일정으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를 만났다. 이후 청와대 직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환송식에 참석하고 논현동 사저로 이동한다.

논현동 사저로 들어가기 전 논현동 주민과 새누리당 당원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통령 환영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아침엔 깜짝 눈이 내렸습니다. 5년전 제가 취임하던 날 밤에 눈이 쌓여 하얗게 덮인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을 하던 기억이 떠올라 잠시 생각에 젖었습니다”라며 5년 전 취임식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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