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을이 되면서 기온은 선선해 졌지만 직사광선과 자외선은 오히려 더 많이 쐬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 노화 속도를 빨라지는 것은 물론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 주근깨가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피부 노화가 고민인 사람들이라면, 앞으로 항산화를 신경써야 할 것이다.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피부 노화를 막고 유해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가 피부 세포의 노화 방지를 돕고, 피부를 좋아지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 출처/픽사베이

연구팀은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매일 1회, 8주간 비타민C를 섭취하게 했는데 섭취 전과 비교해 항산화 능력이 30~50%나 증가한 것을 확인했으며, 얼굴 피부의 멜라닌 수치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그 수치가 20%나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즉, 비타민C가 멜라닌을 감소시켜 피부를 맑아지게 하는 동시에 피부 섬유세포의 노화를 억제한 것이다.

이에 천연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레몬, 브로콜리, 키위, 아세로라 등이 있다.

가을철 더욱 자외선과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피부.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비타민C를 부족하지 않게 잘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