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남산)]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애국가의 한 구절에 등장할 만큼 남산은 한국 기상을 나타내는 푸르른 산이다. 이러한 남산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바로 서울 전체를 한눈에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남산은 서울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2m이며 한양이 조선의 도읍(都邑)으로 정해지면서 도성(都城)의 남쪽에 위치하는 산이라 남산이라고 불렀다. 남산은 서울 중앙에 있으면서 102만 9300㎡ 산지가 남산공원으로 지정되어 서울에서 가장 넓은 도심공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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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에 인용한 애국가의 한 구절, “남산위의 저소나무”는 유난히 소나무가 푸르른 남산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남산은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이 이루는 푸른 수림경관이 훌륭한데, 특히 조선시대에 소나무가 많이 자랐다고 전해지며 이곳의 소나무를 함부로 베어내지 못하도록 규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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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푸르른 숲속 길 산책으로도 그만이지만 남산 곳곳에 위치한 편의 시설 및 문화공간을 이용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남산의 대표 시설로는 남산 케이블카, 남산도서관, 남산식물원, 국립극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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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울의 중앙에 위치한 남산은 정상에서 서울을 한 눈에 둘러 볼 수 있어 가슴 탁 트이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높이 236.7m의 남산타워(현 N서울타워)는 서울 시민을 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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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서울 도심의 남산은 푸르른 숲, 그리고 각종 문화공간, 그리고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까지 도시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충분하다. 지친 한주의 피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남산에서 휴식을 취하며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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