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장시간 한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들은 목이나 어깨, 손목,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업무를 하는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통’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요통은 척추뼈, 관절, 인대, 혈관 등의 이상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 부위의 통증을 말한다. 허리에만 통증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하지의 통증을 함께 호소하거나 하지의 근력 약화, 감각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요통은 평생 살아가면서 60~90%의 사람이 겪는 질병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 중, 사무직인 경우 한 자리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업무를 하다 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물론 오랜 시간 긴장 상태가 유지되는 탓에 요통 발생 확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이 같은 요통 증상을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어깨를 풀어주고, 업무 시간 동안 올바른 자세 유지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또한 ‘천연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요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통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는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그레고리 힉스 교수 연구팀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 중 비타민 D 수치와 요통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결핍상태인 여성은 충분한 여성과 비교해 요통을 앓고 있는 비율이 2배나 높았다. 이는 비타민 D가 요통 발생을 낮춰준 것이라고 바꿔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천연 비타민D는 대구의 간유, 달걀노른자와 버섯, 다랑어, 정어리, 연어 등의 기름진 생선이나 소의 간, 시금치 등의 음식에 함유되어 있어 이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요통은 사전에 예방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 적절한 휴식은 물론 올바른 자세 유지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수시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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