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현지시간으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이 열립니다.

 

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여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인데요. 우리나라는 리우패럴림픽에 11개 종목에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치아 종목은 패럴림픽 8연패까지 넘볼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이번 대회는 177개국이 참가예정이며 23개의 종목에서 스포츠 정신을 앞세워 선의의 경쟁을 합니다.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 바로 메달입니다.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메달은 흔들릴 때마다 소리를 내는 작은 장치를 삽입하는 기능을 가미했는데요. 시각적으로 금과 은, 동을 구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소리를 듣고 메달의 종류를 알 수 있도록 배려한 겁니다.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시작된 패럴림픽.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것입니다. 그동안 이탈리아 1회, 서독 1회, 호주 1회, 중국 3회, 미국이 8번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장거리 비행에 따른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을 위해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은 중간 기착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렇게 선수단은 적응 훈련을 한 뒤 8월 31일 리우에 입성하죠.

올림픽이 끝난 후이기 때문에 자칫 열기가 식은 채 외면 받을 수 있는 패럴림픽.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