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이영표, AS로마 이적 무산...토트넘에 남아

[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8월 30일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이영표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아 A의 AS로마 이적이 무산됐습니다.

당시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였던 지쎈은 AS로마 구단과 현지에서 협상을 벌여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았지만 이영표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쎈의 관계자는 이영표가 AS로마행을 거부한 이유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을 옮기게 될 경우 현지 적응 문제 등의 이유로 가족과 주변에서 만류했고, 이 때문에 이영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