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피지분비가 많아지는 여름. 이러한 여름을 맞아 각종 피부 트러블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단순 여드름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그 부위에 가려움과 물집이 동반돼 방원을 방문하는 ‘모낭염’ 환자가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모낭염이란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세균이 침범한 모낭의 깊이에 따라 상부를 침범한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과 하부를 침범한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으로 나누어진다.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의 경우 병변이 나은 후엔 이렇다 할 흉터를 남기지 않지만, 모낭염이 심해지면 종기로 발전할 수 있고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딱지와 흉터를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모낭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닦을 땐 손보다는 손수건과 물티슈 등을 사용하고 외출 후 돌아와서 꼼꼼히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트러블에 효과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트러블에 좋은 음식은 체내 피지분비 감소효과가 있는 피망, 토마토, 전체식 홍삼, 호박 등 컬러가 선명한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또한 녹색 잎채소 등은 얼굴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체내의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감귤, 키위 등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더해줄 수 있다.

모낭염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흉터를 남게 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모낭염으로부터 꿀 피부를 지켜내고 싶다면 세안 등 피부 위생에 충실하고,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음식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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