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새로운 복면가왕이 됐다.

14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 키우는 견우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후 에헤라디오가 새로운 복면가왕이 됐다.

복면을 벗은 휘발유의 정체는 그룹 씨야 출신의 김연지였다.

▲ (출처/ 복면가왕 캡쳐)

김연지는 "팀 활동을 하다 보니 정신 없이 지냈다. 이후 해체가 되면서 내가 어떻게 걸어갈까 고민을 했다. 그러면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나 잘 지내고 있어'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러지 못해 두려웠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복면가왕'을 통해 정말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항상 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견우는 조하문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열창했다. 무대 후 판정단 하현우는 "가왕이던 시절 두 사람이 왔으면 이건 정말 전쟁이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을 칭찬했다.

투표 결과 견우는 22표를 얻어, 77표의 에헤라디오에 패했다. 가면을 벗은 견우의 정체는 모던 록 밴드 몽니의 김신의였다.

김신의는 "방송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되게 크다. 매번 방송 섭외가 올 때마다 고민하면서 결정했는데 만약 복면을 쓰고 한다면 그 복면의 힘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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