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축제] 조선시대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

[시선뉴스(경기 화성)] 남양주출신 조선의 대 실학자이자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뜻을 이어 1986년부터 개최해온 <남양주다산문화제>가 오는 9월 2일 부터 4일까지 조안면에 있는 다산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조선으로의 여행 ‘정약용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에 알맞게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다. 더불어 조선시대에서나 봤을법한 역사인물들이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곳곳에서 나타나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다산 정약서 서거 180주년을 기념하여 ‘다산병’ 체험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3번 찌고 3번 말린 ‘삼증삼쇄’의 다산병차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신통방통 점(占)방과 돌팔이 한의사에게 보는 진맥은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특히 2일(금) 오전11시 개막의례 ‘헌화 및 헌다례’를 시작으로 3일(토) 오후6시 다산대상시상식, 다산문예대회, 다산서예대전등을 비롯한 다양한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다산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문화예술·실용과학·청렴봉사 분야의 수상자들을 볼 수 있으며, 인기가수 걸그룹 러블리즈가 다산대상의 축하공연을 꾸민다고 한다.

그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조선시대 선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에 찾아가보자.

■ 축제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
기간 : 2016년 9월 2일 ~ 2016년 9월 4일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