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차승원이 영화 '고산자'를 촬영한 백두산 날씨를 언급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연출자 강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 사진출처/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사진

차승원은 이날 “백두산이 첫 촬영이었다. 천지의 날씨가 그렇게 급변한다는 걸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장면을 찍으러 가는 건데 감독님이 편하게 오라고 하셨다. 근데 그게 백두산이었다. 찍을 수 있는 시간도 2시간 정도였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그런 경우가 1년 중에 거의 없다고 하더라. 찍을 때 굉장히 맑았다. 끝나자마자 먹구름이 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조선시도의 지도제작자인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일 개봉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