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8월 9일 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김장수 주중대사, 우다웨이와 면담

김장수 주중대사가 중국 외교부에 사드 문제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일 오후 김 대사가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 자리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이 사드 배치를 두고 한중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교적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출처/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진경준 전 검사장 증명사진, <덕혜옹주> 프로모션 사진, <덕혜옹주> 스틸컷)

2. '뇌물 수수‘ 혐의 진경준 검사장 해임 확정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경준 검사장의 해임이 확정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 검사장은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이에 김수남 검찰총장은 진 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진 당일 법무부에 해임을 청구했습니다. 해임은 검사에 대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로, 현직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해임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3. 덕혜옹주, 무서운 흥행으로 200만 돌파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7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덕혜옹주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당일 16.7%에서 6일 만에 29.1%까지 오르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 더 많은 영화팬들이 <덕혜옹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열대야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수면의 질 저하로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잠자리에 들기 전 미온수로 샤워를 하고 침실을 최대한 어둡게 만드는 것이 열대야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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