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9일 정부는 여름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현재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일축했습니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주택용 요금은 지금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를 더 쓰게 하는 구조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꼭 써야 하는 가정에서는 이미 전기료 폭탄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고,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누진세가 개편된다고 하더라도 전기를 펑펑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계속 논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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