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사무실이나 대중교통, 식당 등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한 여름의 오한이라 불리는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신체가 극심한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5~8도 가량 벌어진 상태에서 오래 머물게 됐을 때 흔히 나타나게 된다. 이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변비, 설사 등 장 운동 조절 장애나 뇌 혈류랑을 감소시켜 두통, 불면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 출처/픽사베이

따라서 이러한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는 26~2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 위치를 조정해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냉방병에 저항할 수 있는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은데 적절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냉방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 면역력에 좋은 전체식 홍삼과 항산화제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과일을 많이 먹고, 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낮 기온이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냉방병에 걸려 두통, 설사, 불면증, 감기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냉방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바람은 피하고 체온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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