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춘천)]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는 김유정역은 춘천의 대표 여행지로 소설 '동백꽃',  '소낙비',  '봄봄'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따 역이름을 지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김유정 역의 이전 이름은 이곳의 지역 명칭인 신남면에서 따온 신남역이었다. 하지만 역 앞 실레마을이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이고, 그의 소설 대부분이 실레마을을 무대로 활용된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유로 김유정 선생을 기리기 위해 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지금의 김유정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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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유정 역은 다른 역과 다르게 한옥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역명과 행선판 역시 한옥 양식과 어울리는 궁서체로 표기되어 고풍스러움이 더욱 느껴진다. 이러한 김유정역의 특징은 한국철도공사와 수도권 전철역 가운데 유일무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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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에는 소설가 김유정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김유정문학촌과 신동면사무소, 신동우체국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다. 김유정 문학촌을 통해 소설에서만 만나던 작가 김유정의 감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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