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북 제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동안 열린다. 1회부터 지금까지 전 상영작을 음악영화로만 채워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총 36개국의 105편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로 12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뮤지션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국내의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가족 및 힐링 영화제의 콘셉트를 잘 살린 ‘패밀리 페스트’ 등 총 8개의 섹션을 통해 관람객들이 음악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국내 장편 음악영화가 23편으로 늘어났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장르적인 부분에서도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극영화의 지분도 함께 높아져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 음악영화 제작의 활성화를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온라인 출품 전문 사이트를 통해 출품을 진행하면서 자진 출품작의 수도 크게 증가해 다양한 음악영화를 접할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뿐만 아니라 청풍호반무대와 의림지 무대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
원 썸머 나잇‘과 ’의림 썸머 나잇‘이 관객들과 만난다. 3알긴 펼쳐지는 원썸머 나잇에는 국카스텐, 에픽하기. 10cm를 비롯해 몽니 정기고, 치즈 등 실력파 가수들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또 4일 동안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에는 여성 뮤지션, 장르별로 주목할 만한 공연,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본선무대가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더운 여름날, 청풍호반의 시원하고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감미롭고 다채로운 음악, 그리고 음악을 다룬 영화들로 잠깐이나마 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축제 <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 2016년 8월 11일 ~ 2016년 8월 16일
장소 : 메가박스 제천,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제천시 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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