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데 드는 시간은 단 3초다. 사람은 한 번 굳혀진 첫인상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 때 어떤 인상을 주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이때 첫인상을 가장 좋게 만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밝은 표정이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미소 와 함께 하얀 색 치아가 아닌 누렇게 변색된 치아가 보인다면 어떨까? 아무리 밝은 미소를 지어도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치아 미백은 평소에 크게 신경 쓰진 않지만 인상을 결정짓는 데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새하얀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상추

 

상추는 치아 미백에 가장 잘 알려진 방법 중에 하나다. 상추에 있는 풍부한 섬유질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플라그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상추로 치아 미백을 하기 위해서는 상추를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수분을 제거한 뒤 빻아서 가루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상추 가루를 치약 위에 뿌려 이를 닦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시중에서도 상추 분말을 판다고 하니까 한 번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을 5~10분 정도 입에 물고 가글해 준 후에 뱉어내는 방법도 치아 미백에 효과적이다. 코코넛오일은 특히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코코넛 오일로 가글을 한 후에 뱉어냈을 때 불투명한 크림색을 띄었다면 제대로 가글을 한 것이라고 한다. 단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치과 치료 후에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이때는 코코넛 오일을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오렌지껍질

▲ 출처 / 픽사베이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서도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다. 오렌지 껍질을 치아에 문질러 주면 오렌지 껍질의 비타민C가 치석 형성을 막고, 치아 표면의 세균막 형성을 최소화해 치아 미백뿐만 아니라 치아에 있는 미생물과 찌꺼기를 제거해준다고 한다. 또한 보통 레몬 등 다른 감귤류 껍질에 비해 오렌지 껍질은 산성이 적어 치아의 부식의 위험도 적다.

4. 다크 초콜릿

 

초콜릿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크 초콜릿은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크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씨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인 ‘테오브로민’은 치아의 하얀 에나멜 표면을 강화해줘 변색되거나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 카카오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인 ‘탄닌’은 치아가 세균에 이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 악취도 방지해준다고 한다.

5. 딸기

 

딸기에 있는 아미노산은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미노산은 치아에 막을 형성해서 치아의 착색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로 치아를 미백하기 위해서는 딸기 한 개를 으깨고 베이킹 소다를 티스푼 절반정도 넣고 잘 섞어 준다. 으깬 딸기를 거즈에 적당히 묻혀서 치아 구석구석에 발라준 뒤 5분 후 양치질로 씻어내면 된다. 딸기 치아 미백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은 한두 번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같은 방법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했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 또 미백한 치아를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커피나 색소가 함유된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마실 때는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치아 미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활 습관만 바꿔도 새하얀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앞으로 새하얀 치아와 자신감 있는 미소로 자신의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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