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잘 만든 게임 하나만 ‘히트’를 쳐도 전 세계 게임 팬을 사로잡을 수 있다. 이유는 게임 업체의 특성상 특정 지역에 국한 되지 않고 전 세계 게임시장을 무대로 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게임 업체 뿐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게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게임 산업 육성 관련 예산은 450억 7800만 원으로, 기존 351억 3400만원에서 99억 4400만원 증액되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게임 팬들의 기대 속 지난 5월, 미국의 대형 게임 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또 하나의 대작 게임을 국내에 출시했다. 바로 ‘오버워치’라는 게임으로 ‘다중 사용자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오버워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으로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의 게임 스토리는 이렇다. 국제 분쟁의 시대에 도래한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국적 특수 부대가 바로 ‘오버워치’로, 다국적 특수 부대인 만큼 유저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개성 넘치는 영웅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오버워치의 멤버가 된다. 그런 후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해내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오버워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라는 특징이 있따. 직접 전투 현장에 참가한 듯 한 몰입감을 주고, 다양한 캐릭터의 능력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오버워치는 6:6으로 나뉜 팀으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6명으로 구성된 팀은 공격, 수비, 돌격, 지원의 네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전투를 하듯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함께 팀 워크를 발휘 하며 맵의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적과 싸우거나, 맵을 가로지르는 화물을 제한 시간 안에 배송 지점까지 호위하기도 한다. 이 게임의 이름이 ‘오버워치’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overwatch는 “엄호하다”라는 뜻으로 그만큼 팀워크를 중요시 하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 외에 오버워치가 많은 팬들의 만족을 부르는 또 한 가지의 이유가 있다. 바로 향후 모든 업데이트는 무료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오버워치는 출시 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며 첫 달 매출이 무려 약 6,173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팀워크를 강조하는 영웅 기반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향후 다양한 국가의 영웅들이 전투를 펼친다는 설정의 일부로 폭넓은 성별과 인종을 가진 다양한 영웅을 제작한다고 한다. 많은 유저들의 공감과 호감을 사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한 ‘오버워치’가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된다. 단, 과도한 게임은 중독으로 이어지고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며 폭력에도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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