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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90 농민들의 사회의식 발전의 결과 ‘임술민란’ [키워드 한국사]

[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정선pro] ※본 기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시선뉴스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는 기획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사실적인 정보만 제공하며 주관적이거나 아직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사건의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혹은 해당 사실을 정확히 명시)을 원칙으로 합니다※

세도정치에 의한 삼정의 문란은 홍경래의 난을 불러 왔고 홍경래의 난은 농민층이 정치적인 자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홍경래의 난이 진압 된 후 삼정은 더욱 문란해져 탐관오리들의 부정부패는 날로 심해지고 백성들은 피폐해져 갔다. 또한 농민은 부농과 빈농의 차이가 심해져 부농이 빈농에게 고리대나 소작료 등으로 수탈해 가난한 백성들은 참을 수 있는 한계가 넘어서게 되었다.

   
 

1862년 2월 4일 경상남도 진주의 바로 위에 있는 단성이라는 고을에서 민란은 시작되었는데, 이서배 관원이 사사로이 환곡을 사용해 사라진 부분을 농민들에게 메우게 하려고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안 그래도 세금이 많아 살기 팍팍한 농민들은 이런 관청의 농간에 인내심이 바닥나게 되었고 이에 유계춘, 이계열 등이 주모하여 읍내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봉기한 농민들은 양반가와 지주, 관청기구, 토호, 대상인 등을 공격하여 조세문서를 불태웠다.

이들의 농민항쟁은 비슷하게 조세문제를 가지고 있던 다른 지역의 농민들에게도 자극이 되어 경상도, 경주, 전라도, 충청도 등 북으로 함흥에서부터 남으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민란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자 정부에서는 삼정의 문란을 시정하기 위해 암행어사를 파견했고 민란이 일어날 때마다 사건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위해 안핵사 등을 파견했다. 또한 국왕의 선덕을 표방한 선무사 등을 파견하여 민심을 달래려 했지만 파견된 안핵사나 선무사가 탐관오리의 죄상을 조사하기 보다는 민란의 주모자를 발본색원하여 처벌하는데 주력하여 오히려 민심이 악화되었다.

지속적으로 민란이 발생하자 결국 조정은 삼정이정청을 설치하여 조세의 폐단이나 개혁안을 구하려는 등의 노력을 했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개혁안들이 제시되어 민심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 듯하였다.

하지만 민심이 누그러지자 삼정이정청은 당시 실권자들이 협조를 하지 않아 얼마 가지 않아 폐지되었고 개혁안들은 옛 정책으로 환원되어 농민의 생활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농민들은 자신들이 움직임으로써 조정이 그래도 바뀌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회의식이 성장하였고 이 시기부터 농민들의 항쟁으로 말미암아 양반 중심의 통치 체제도 점차 무너져 갔다.

조선은 농경국가다. 그리고 국가의 부는 모든 양민에서 비롯된 것인데 권력을 가진 이들이 가장 소중한 존재들을 함부로 대하여 자신들이 누리던 국가의 근간을 점점 무너뜨리고 있었다. 임술민란은 조선이 멸망할 때까지 간헐적 계속 민란이 일어나게 되는 시작점이 되었다.

이호 기자  dlghcap@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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