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강진)] 1997년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강진 청자 축제>가 7월 30일부터 시작해 8월 7일까지 열린다. 강진은 9~14세기까지 약 5000여 년 간 청자를 집단적으로 생산했던 곳으로 전국 400여 기의 가마터 중 188 곳이 보존되어 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올해로 44회를 맞는 강진 청자축제에서는 천년의 혼이 담인 장인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물레 성형을 직접 체험하며 청자의 모양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만들어진 청자에 소망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청자 조각 체험, 청자 트릭아트 등 청자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기며 재미와 함께 장인들의 숭고한 혼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또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고령토 밟기 체험을 통해서 시원함과 동시에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고려청자 사적지 유물을 직접 발굴하는 체험을 통해서 역사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이외에도 강진 청자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산 기념관에서 열리는 다산 특별전은 다산 정약용 선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강진 아트홀에서는 국내 도예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청자촌 한편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강진음악인 축하공연은 관광객들이 훨씬 더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44년 째 선조들의 숭고한 예술혼을 길이 보존하고,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은 고려청자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강진 청자 축제에 올 여름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 축제 <제 44회 강진 청자 축제>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기간 : 2016년 7월 30일 ~ 2016년 8월 7일
장소 :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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