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출처/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7월 28일에는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 벽면에서 대리석 마감재가 떨어졌습니다. 이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나가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떨어진 대리석의 마감재는 길이 1.3m, 높이 5cm의 크기에 무게는 10kg으로 대형 텔레비전 무게와 맞먹었습니다.

부상자 몸에 부딪힌 대리석 마감재는 세 조각으로 깨지면서 뒤따라오던 일행에게도 떨어졌습니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에서 5시간 동안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 멈춰 서, 추가로 부상자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대리석 마감재 부착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원인을 파악했는데요. 큰 인명피해를 내지는 않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부실공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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