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학교 폭력 중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3년 만에 1.6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학교 폭력 및 조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교 폭력 건수는 2만 4,709건인 2012년에 비해 2015년에는 1만 9,968건으로 감소했지만, 사이버 폭력의 경우 2012년 900건에서 2015년에는 1,462건으로 증가했다.

▲ 출처 / 픽사베이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활성화로 학교폭력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지면서, SNS상에서 피해학생에게 심한 욕설을 하거나, 단체 SNS방에서 피해학생만 남겨두고 모두 퇴장하는 등의 사이버 폭력이 나타나고 있었다.

한편, 학교별 폭력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중학교 1만 585건, 고등학교 6천 6건, 초등학교 3천 239건으로 중학교에서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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