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
무서운 10대 골퍼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미국 LPGA투어가 14일(현지시간) 개막한다.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 첫 대회로 3개월만의 개막전인만큼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를 비롯해 한국의 신지애, 유소연, 호주의 카리 웹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리디아 고가 출전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2006년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16세6개월의 LET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한 만큼 샷 감각은 절정에 달해있다.

또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1월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오픈에서 남녀통틀어 최연소 프로대회 우승(14세9개월)을 차지했으며, 그해 8월에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최연소 우승 (15세 4개월)기록을 세웠다.

‘무서운 10대’ 리디아 고가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LPGA 투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도 초청장을 받아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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