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 네파탁은 타이완에서 67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대만 동남부를 강타해 3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500mm 이사으이 비가 쏟아지며 초속 60미터가 넘어 주택 침수와 붕괴,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타이완에서는 1만 7천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며 51만 7천 가구가 정전됐다.

▲ (사진-채널A 뉴스화면 캡쳐)

태풍 네파탁은 오늘 중국에 상륙해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다음주 초 우리나라에도 비가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국 푸저우 남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 네파탁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11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 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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