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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6 백성에게 국가가 무엇인지를 알려준 성군 ‘정조’ [키워드 한국사]
  • 뉴스제작국 | 이호 기자
  • 승인 2016.07.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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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정선pro] ※본 기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시선뉴스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는 기획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사실적인 정보만 제공하며 주관적이거나 아직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사건의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혹은 해당 사실을 정확히 명시)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신을 거스르는 정적을 모두 제거하고 탕평책을 써 가며 권력을 손에 넣은 정조는 자신의 정치적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정조는 정약용으로 하여금 기기도설을 참고하여 거중기와 녹로 등을 제작해 수원에 화성을 세우도록 했다. 화성은 정치적, 군사적 기능을 부여함과 동시에 상공인을 유치했다. 특히 화성으로의 행차는 일반 백성들과 접촉하는 기회로 이들의 의견을 정치에 반영하기도 했다.

경제적으로는 국가의 지원 하에 새로운 보와 저수지(수원 서호, 김제 벽골제 등)들을 축조하게 하여 농업을 장려, 발전시켜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상업에 있어서는 시전 상인들의 금난전권(조선 후기 육의전(六矣廛)과 시전상인(市廛商人)이 상권을 독점하기 위해 정부와 결탁하여 난전을 금지할 수 있었던 권리)을 철폐하여 상업을 활성화 시키고 금난전권으로 부당한 이득을 보았던 권세가들을 견제할 수 있었다.

또한 관장제 수공업을 철폐하여 장인들이 장인세를 내고 자유롭게 생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여 능동적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정조는 이렇듯 농업과 상업, 산업을 모두 장려함으로써 백성들이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종대왕 시절 이후 최대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 사회적으로는 백성들이 부당한 형벌을 받지 않도록 형정의 쇄신을 하였으며 노비제도를 개혁하여 하층 농민의 권익을 보장하였고 서얼에 대한 차별 완화 하는 등 하층민 또는 차별을 받는 층의 불만이나 어려움을 줄이려 노력했다.

정조는 또한 왕권 강화에 필요한 학문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였고 그 결과 규장각을 통해 많은 책들을 편찬하여 문화적으로도 찬란한 꽃을 피웠다. 그리고 정조의 그런 개방성은 심지어 왕을 섬기지 않고 하느님을 섬기는 천주교에도 관대했다. 이는 성리학이 제 기능을 하면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 판단한 그의 자신감을 반증했다.

정조는 특히 백성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였고 국가의 기능들이 제구실을 하면 자연히 국가와 백성들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여겼다. 때문에 실용성을 추구하는 실학 등에도 큰 관심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졌으며 신분간 차별도 최대한 없애려 노력했다.

하지만 정조는 아버지 영조처럼 장수하지는 못했다. 재위 18년째인 1794년에 발병한 부스럼이 피부를 파고드는 병에 유래 없는 격무로 인한 과로가 더해 1800년 6월 28일에 49세의 젊은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왕위에 오르기까지 아버지가 뒤주에 갇혀 죽고 온갖 살해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던 정조. 왕이 된 후에는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가 진정한 국가로서의 기능이 무엇인지를 백성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한 몇 명 안 되는 성군 중 성군이었다.

이호 기자  dlghcap@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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