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뇌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 빈혈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나 임신으로 철분 소모량이 많은 여성, 임산부의 경우엔 반드시 충분한 양의 철분을 섭취해야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철분 부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철분이 풍부한 아래와 같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역 = 미역은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을 돕는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피를 덩어리지지 않게 하는 조혈작용 역시 뛰어나 출산 후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해조류는 세계인의 식단에선 아직 낯선 음식이지만, 한국에서는 마법 같은 효능을 가진 슈퍼 푸드(Super food)로 인식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미역은 피를 맑게 만들 뿐만 아니라 천연 철분, 칼슘, 요오드 성분이 풍부해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 출처/플리커

◆매생이 =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인 매생이는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잃어버린 기력을 되찾을 수 있는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뇌출혈,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맥이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들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다.

출산을 하면 미역국을 먹는 이유가 괜한 것이 아니었다. 부족한 철분을 채우는데 좋기 때문이다. 선조들의 지혜도 들어 있는 미역을 평소에도 즐기면서 몸이 부족한 것도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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