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날이 더워지면서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이 될 때 집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염된 어패류나 날로 먹는 해산물 등 여름철 수산물 섭취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보통 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게 되면, 대부분 배탈, 설사, 장염 등에 증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몸속에 비브리오균이 들어갈 경우엔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수산물은 반드시 5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구입 후, 당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패류를 손질하기 전에는 칼, 도마 등의 조리 기구는 충분히 세척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 생강(출처/픽사베이)

이와 함께 비브리오 균에 대응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살균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 좋은데, 마늘과 생강, 매실은 살균작용이 있고 전체식 홍삼과 마늘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남들보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여름철 흔히 발병하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해산물이나 어패류는 되도록 당일 섭취하고, 조리 기구는 꼼꼼하게 세척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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