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진도 5.1 규모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됨에 따라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군사대비태세를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연합사 역시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기 위해 U-2 고공전략정찰기 등의 대북 정찰 횟수를 늘렸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의 증강뿐 아니라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가량 늘어난다"고 말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한 상황으로, 한미 양국은 대북 감시·분석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태세로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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