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특위의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5일 본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요구서를 채택하고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했다. 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등 18명이고, 우원식 더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에 내정됐다.

▲ 사진출처=대한민국 국회 공식트위터

이들 특위는 각각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고 관련 국정조사 승인의 건이 재적 250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조사범위는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업의 책임소재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원인 규명 ▲정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발생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 ▲화학물질 관리 정책의 구조적 부실 점검 및 제도개선 등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된 물질에 대한 유해성 검증 과정의 문제와 정부의 피해자 지원 대책, 피해자 보상 후속대책 등도 다룰 계획이다.

한편 우원식 특위 위원장(내정자)은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참사의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문제, 제도적 개선 마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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